조리 효율성 높이는 소스 활용 메뉴 제안
조리 효율성 높이는 소스 활용 메뉴 제안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8.1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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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큐 ‘중화요리 트렌디메뉴 세미나’ 개최
▲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ServeQ)가 지난 4일 종로구에 위치한 삼양사 재동사옥 내 서브큐 셰프플라자에서 ‘중화요리 트렌디메뉴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ServeQ)가 지난 4일 종로구에 위치한 삼양사 재동사옥 내 서브큐 셰프플라자에서 ‘중화요리 트렌디메뉴 세미나’를 개최했다.

프랜차이즈, 급식업체 등 외식업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브큐 상품을 활용한 사천식 해물볶음밥, 중화냉면 등 중화메뉴 10종을 시연하는 자리로 삼양사에서 중식 테크니컬 서비스(Technical Service)를 담당하고 있는 오웅택 셰프가 요리를 진행했다.

오웅택 셰프는 서브큐의 두 가지 소스를 접목하는 범용 레시피를 선보여 기존 소스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먼저 서브큐의 겨자냉채소스와 쯔마장을 접목한 겨자쯔마장소스는 고소하고 톡 쏘는 맛이 만나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하절기 시즌 메뉴에 활용됐다.

닭가슴살과 갖가지 채소에 겨자쯔마장소스를 곁들인 ‘빵빵지’는 본디 사천식 요리지만 참깨 80%가 함유된 쯔마장 소스로 맛을 내 고소함을 살렸다. 서브큐의 동치미냉면육수와 냉동중화면으로 뚝딱 만들어 낸 중화냉면은 땅콩버터 대신 겨자쯔마장소스를 곁들였다.

일반적으로 중화냉면과 함께 내는 땅콩 소스가 육수에 잘 풀어지지 않는 점을 보완한 것은 물론 현지의 깊은 맛을 더했다.

‘소이소스우삼겹’은 데친 우삼겹과 팽이버섯, 슬라이스한 샐러리에 서브큐의 소고기볶음면소스와 유림기소스를 혼합해서 한 번 끓인 후 뿌려 내면 간장베이스 소스와 우삼겹의 식감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요리로 변신, 전문 요리사가 아니어도 레시피만 잘 숙지하면 간단하고 쉽게 고급 중화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하나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조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메뉴를 제안하기도 했다. 서브큐의 어향소스와 사천식돈육볶음을 베이스로 튀긴 가지와 배합해 만든 어향가지가 ‘철판어향가지’, ‘어향가지덮밥’ 등 어향소스의 깊은 맛과 가지의 부드러움을  살린 두 개의 고급 요리로 완성되는 과정이 소개됐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삼양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다양화되고 급변함에 따라 외식업체의 발 빠른 대처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전문 중식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메뉴와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상품을 제안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3시간에 걸쳐 10종의 메뉴를 시연하는 동안 팬 활용법, 식재료 손질법 등 중식 요리에 유용한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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