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떼루와’ 생과일주스

떼루와 명일점 신지훈 기자l승인2016.08.12l수정2016.08.12 16:53l9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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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다름없는 직원들은 오픈 때부터 함께 하고 있다. 엄희선 매니저, 홍승아 점주, 김하영 매니저(왼쪽부터)사진=신지훈 기자 sinji27@

서울 강동구 명일역 인근에 위치한 ‘떼루와 명일점’은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생과일주스전문점이다. 아침 출근길 직장인이나 등굣길 학생을 시작으로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젊은 주부들과 건강한 과일주스를 맛보고 싶어 하는 중장년층까지 떼루와 과일주스로 더운 여름을 식히고 있다. 

홍승아 명일점 점주<사진 가운데>는 고객과의 소통, 건강하고 정직한 맛을 떼루와 명일점의 인기 비결로 꼽는다. 홍 점주는 그날 품질이 우수한 과일이 들어오거나 신메뉴가 출시되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빼놓지 않고 권한다. 포스터로 신메뉴를 알리는 것보다 직접 고객이 맛보는게 효과가 크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빠른 시간 떼루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명일점은 고객과 더 자주 눈을 마주치기 위해 지난 3월 오픈한 매장의 인테리어를 최근 새로 했다.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고객이 잘 보이지 않아 매장 중앙에 위치했던 주방을 뒤쪽으로 빼고 넓은 홀에 테이블을 설치해 고객동선을 최적화한 것.

과일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과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떼루와는 그날 과일 품질에 따라 음료 맛이 달라지다보니 과일별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토마토의 경우 상한 부위를 도려낸다고 해도 그 균이 안으로 다 퍼지거든요. 그래서 가차 없이 버려야 해요. 당일 판매할 과일을 먹어보고 당도가 떨어지면 과일 첨가량도 조금 더 늘려야 하고요. 과일주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과일’은 항상 최고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명일점의 베스트 메뉴는 ‘딸바쥬스’와 ‘파니니’다. 딸바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딸기와 바나나, 우유의 조화가 부드럽고 달콤할 뿐만 아니라 시원해 여성 고객이 주로 찾는다.

생과일주스전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사이드 메뉴 파니니를 맛보기 위한 마니아 고객도 많다. 본사 베이커리 담당 이사가 직접 레시피한 떼루와의 파니니는 푸짐한 양과 깊은 맛이 일품이다. 가야잼 파니니, 베이컨 파니니, 치즈 듬뿍 파니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우수한 커피 맛을 자랑하는 명일점은 과일주스전문점답지 않게 커피 판매량도 높은 편이다. 커피를 찾는 고객이 많다보니 커피 로테이션이 빨라 로스팅한 원두의 그윽한 향이 매일 매장 안을 가득 채운다.

명일점의 아낌없는 과일 사용과 MSG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맛, 친절한 서비스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재방문 비율도 크게 늘었다.

“직원들이 모든 메뉴의 맛을 먼저 보고 판매를 시작해요. 내가 직접 먹었을 때 맛있어야 자신 있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이 먹는 메뉴는 너무 차갑지 않게, 또 너무 달지 않게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항상 강조하고 있죠.”  

홍 점주는 명일점을 떼루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 매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니 단골 고객도 많아요. 한 외국인 고객은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저와 직원들 선물까지 챙겨줄 정도로 친해졌어요. 앞으로도 고객과 인사를 나누고, 가족 같은 직원들과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고, 본사와 매장 운영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재미있게 일하고 싶습니다.”  


신지훈 기자  sinji27@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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