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시장 개방은 위기이자 기회’
‘농업시장 개방은 위기이자 기회’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8.19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황근 신임 농촌진흥청장 취임
▲ 정황근 농촌진흥청 신임 청장이 지난 17일 제26대 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경북 김천 혁신도시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정황근 제26대 청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정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수출산업화, 6차산업화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또한 국민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농업인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농촌진흥청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농산물 시장 개방은 위기일 수도 있으나 우리 농업이 수출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제대로 된 상품만 있다면 얼마든지 수출이 가능한 만큼 이 기회를 적극 살릴 수 있도록 수출농업 지원을 위한 품질 고급화와 저장기술 개발 및 물류비 절감기술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실상 농업부분만 국가 재정으로 연구와 기술 보급기관을 지원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 모두가 소명의식과 사명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신임 청장은 기술고시 20회를 통해 농업분야 공직에 입문,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인력과장, 총무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인, 농어촌정책국장 등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역임했다.

정 신임 청장은 농식품부 농어촌정책 국장 재직 당시 귀농·귀촌 사업을 국가 정책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귀농귀촌사업은 일자리와 농촌 고령화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꼽히는 정책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의 주요 농업정책을 총괄,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