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첨단 기기로 미래 주방을 구현한 ‘스마트 키친’을 전시한다.
주제관인 미래식품산업관에 마련될 스마트 키친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냉장고와 식탁, 인덕션과 같은 대형 주방 제품부터 프라이팬, 전기포트, 물병, 접시, 포크와 같은 소형 주방 집기 등 10여 종의 제품을 활용해 실제 주방을 연출한다. 모든 전시 제품은 실제 판매 중인 상품들로 구성해 현실감을 높일 예정이다.
국내 가전회사의 사물인터넷 적용 냉장고도 선보인다. 이 냉장고는 전면 패널을 이용해 대형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하고 음악 재생과 식재료 관리, 메모 서비스까지 제공해 젊은 주부층에서 인기가 높다.
중국 브랜드의 스마트 전기 포트도 전시된다. 어플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체크하고 설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갖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식사량을 체크해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포크, 음식의 양과 칼로리를 알려주는 접시, 달걀의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에그마인더 등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홈페이지 또는 문화·전시 티켓 사이트 캔고루를 통해 참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aT 관계자는 “스마트 키친은 IT와 식품산업이 만나 변화할 미래 생활공간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자 기획한 자리”라며 “주부와 학생은 물론 혼수를 고민하는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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