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은 순대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식품인증원은 순대가 HACCP 의무적용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업체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영세업체의 위생수준을 향상 시켰다.
울산광역시의 B업체는 3인 작업장으로 올해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아야 할 1단계 업체에 해당되지만 작업장이 협소하고, 자금 부족으로 인해 인증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 업체는 식품인증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시설·설비 등의 비용 투자 없이 위생개념을 적용한 제조 공정 및 행동 변화를 가져 왔다.
또 중요관리점(CCP) 설정, 모니터링 방법 등 HACCP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시스템을 마련, 안전한 생산 기반을 구축해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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