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업체 입소스코리아(Ipsos)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스가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에 꼽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준 맥주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카스는 5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경쟁제품 A브랜드(16.4%)와 B브랜드(5.7%)에 비해 많게는 1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호가든(4.2%)과 아사히(3.6%), 하이네켄(2.6%), 기네스(1.7%), 칭타오(1.1%)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았다.
카스의 브랜드 선호도는 지난 2008년 9월 36.9%로 1위에 올라선 후 9년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 55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카스는 올해 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부딪쳐라 짜릿하게”라는 카피를 내세워 삼포세대로 상징되는 이 시대의 고단한 청년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높은 브랜드 선호도는 제품 특유의 신선함과 짜릿함을 앞세워 젊은 층을 핵심 타깃으로 적극 소통해온 결과”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주 브랜드를 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젊음의 문화 아이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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