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출시 4주간 50억 원 매출
농심의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지난달 기준 출시 4주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라면시장 10위권의 성적으로 국물라면 비수기인 8월에 기록한 매출액으로 고무적인 실적이라는 자평이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셋째 주말인 20~21일 양일간 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판매액은 8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라면 4사의 프리미엄 짬뽕라면 제품 전체(4700만 원)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았다.
농심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인기비결로 부대찌개의 맛을 살린 진한 국물과 풍성한 건더기를 꼽고 있다. 햄, 고기 등 건더기 별첨스프를 풍성하게 담고, 부대찌개 요리점이 사골육수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스프에 사골성분을 더하고 치즈를 녹여 부대찌개 국물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예상 밖의 선전을 보였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라면시장 5위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