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맥주 브랜드 에딩거(Erdinger) 생맥주가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와 델리펍 ‘그릭슈바인’ 등에 입점 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에딩거 생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26일 대림창고의 경우 지난 7월 입점해 매월 20% 내외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아직 초기라 반응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입점 이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에딩거 생맥주는 기존 병·캔제품 수입사인 ㈜체트에서 최근 비어케이로 수입처가 변경됐다. 비어케이는 에딩거 생맥주 출시와 대림창고와 그릭슈바인 입점을 계기로 판매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딩거는 밀 맥주 특유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130년 역사를 가진 독일 맥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밀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된다. 향기로운 아로마와 쌉쌀한 홉의 조화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독특한 분위기에서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은 맥주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에딩거의 부드러운 맛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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