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영향 동절기 상품 서서히 증가세
세븐일레븐, 지난달 28일부터 판매
겨울 대표간식 찐빵이 일주일 가량 일찍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8일 단팥찐빵(1천 원) 판매를 시작으로 10월 2주차에는 야채찐빵과 피자찐빵(각 1100원)을 10월 3주차에는 고기찐빵과 깐풍찐빵(각 1200원)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찐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역 기준 평균 최저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도 정도 낮아지는 등 큰 일교차를 보이면서 겨울 대표 상품들의 출시를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이후 따뜻한 세븐카페 원두커피는 전월 대비 무려 8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온장고 상품인 두유와 캔커피는 각각 30.4%, 5.1% 신장했다. 따뜻한 물에 간편히 타서 마시는 원컵 음료도 128.8% 증가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따뜻하게 즐기는 동절기 상품 수요가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찐빵은 겨울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대표 간식으로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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