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해 만든 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국산김치 사용 자율표시 인증마크 표장을 부착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치협회의 인증마크 부착 캠페인은 국내 김치시장을 중국산 김치가 잠식하는 현실에다 한·중 FTA로 김치 원료 농산물 생산마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국산 김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인증마크는 하남에프앤비 직·가맹점 등 227개 식당에서 받았다. 국산김치 인증신청 등 업무는 김치협회 사무국 또는 민간단체에서 담당하고 있고 인증마크는 무상 제공한다. 김치협회는 올해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식재단 등의 단체와 손잡고 국산김치 소비 확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치협회 관계자는 “외식업체와 우리의 전통김치를 고수하고 있는 종가김치 및 한식전문식당 등의 많은 협조와 참여로 제도가 조기에 정착?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