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 에끌레르, 티라미수와 같은 서양식 디저트에서 쌀, 콩 등 곡물을 활용한 ‘한국화’된 디저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쌀이나 콩은 그간 주식으로만 인식됐지만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밥과 같은 주식이 아닌 ‘디저트’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최근에는 쌀로 만든 컵설기를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와 두유 디저트 살롱도 오픈했다.
‘메고지고’ 디저트 카페는 우리 문화에 익숙한 쌀로 만든 설기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즉석에서 만들어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최근 오픈한 두유 디저트 살롱인 ‘두화당’은 콩으로 만든 두유로 디저트를 만들어 인기다. 일반 카페처럼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콩 티라미수, 오곡 콩가루 사탕, 수제 계절콩 샐러드, 소이라떼 등 철저하게 곡물을 활용한 메뉴들은 이색적이면서도 건강해 카페 인기메뉴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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