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호점 구성점 시작 현재 11개 매장 영업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지난 주말까지의 매출이 1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인 9600억 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 하남점까지 현재 11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로 회원비가 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다. 차별화된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일반 할인점 대비 평균 8~15% 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 전체 운영상품의 50% 가량을 해외 수입상품으로 구성한 상품 차별화를 통해 많은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자체 브랜드(PL) 상품인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을 선보인 이후 현재 100여 개까지 상품을 확대 운영한 것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담당 상무는 “올해로 개점 6주년을 맞이한 트레이더스는 연매출 1조 돌파의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이마트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도 삼송점, 군포점, 김포점 등 3개점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며 2023년까지 50개 매장을 열어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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