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조미료 전문제조업체 송림푸드를 인수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340억 원에 송림푸드 지분 100%(142만6천 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1차 매매대금 238억 원을 내고 이후 3차례에 걸쳐 34억 원씩 납입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의 소스 인프라를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소스 전문회사 송림푸드 인수로 메뉴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식자재 유통 사업과의 연계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설립한 송림푸드는 소스, 시즈닝, 향미유, 드레싱 등 조미료를 주로 생산하며 해외에도 제품을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2013년 매출 128억 원, 2014년 146억 원, 지난해 183억 원을 올렸고 같은 시기 당기순이익 9억 원, 10억 원, 1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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