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식품박람회 “한번 와 보라”
자연건강식품박람회 “한번 와 보라”
  • 관리자
  • 승인 2006.10.11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화, 소비자 참여확대, 실질 효과 등 컨셉
세계 건식 시장 흐름 한눈에 읽을 수 있어
최근 국민적 관심을 얻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친환경·유기농식품 등 국내외 웰빙 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지난해 행사와 다른 특징이 몇 가지 있다.

첫번째가 국제화다. 이번 박람회의 국제관은 34부스가 설치된다. 지난해 2부스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해외 바이어도 300여명 정도 참가가 예상돼 국내 업체들과의 무역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첫째날인 26일 국제회의실 211호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도 눈이 띈다. 미국과 일본, 중국, 우리나라 등 4개국에서 1명씩 강사가 나와 각 나라의 건강식품에 대한 정책과 시장 상황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연회실 204호에서 예정돼 있는 리셉션 역시 해외 바이어 및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유럽, 호주,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전시회 참가업체 및 해외바이어, 유관단체, 대사관 등 건강기능식품 관련 해외인사가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만남과 대화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제회의실 211호에서 열리는 마케팅플레이스에서도 호주와 폴란드에서 참가해 ‘호주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과 ‘폴란드의 황금-자연 치료약으로써 호박의 효능’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국내 GMP 공장, 전문매장, 홈쇼핑업체, 방문판매업체 등을 방문하는 코리안 마켓 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실질적인 현장 견학으로 우리 건식업계를 알리는 기회도 마련된다.

두번째는 소비자 참여 확대다. 박람회 사무국은 온라인 이벤트로 ‘우리가족 건강 노하우’ 수기공모전을 15일까지 진행했으며 플래쉬퀴즈 이벤트와 빈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과 박람회 참여, 건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경품이벤트가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각 1명씩 추첨을 통해 선발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증정하고, 매일 365명씩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한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진행하는 무료건강검진관도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무료건강검진도 제공하고, 한방 건강TV는 한방무료 건강검진과 웰빙 건강강좌 등을 운영한다.

사무국은 이같은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세번째는 실질적인 효과 부여다. 특히 마케팅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을 위한 배려가 많다.

우선 전시장 부스 배치가 그렇다. 여타 박람회처럼 대형 부스를 입구와 중앙에 배치하고 작은 부스로 외곽을 돌리는 식의 배치를 하지 않았다. 과감하게 임원사 중심의 대형 부스를 전시장 맨 앞과 맨 뒤에 배치하고 중앙에 중소업체들의 부스를 놓았다. 대형 부스 중심으로 참관객이 몰리는 것을 완화시키고 대형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상담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국내 건식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는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고, 리셉션과 마케팅 플레이스 등을 전략적으로 준비해 해외 마케팅에 대한 여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이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부장은 “겉모양만 멋있는 박람회가 아니라 내실있고 탄탄한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자연건강식품박람회를 통해 우리 시장이 아시아 최고의 건식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승현 기자 drea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