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위한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운영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지난 16일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을 위해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은 일부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불공정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의 업체 등록정보와 입찰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공정 지수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불공정 지수가 높은 업체에 대해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해당 업체 정보를 제공, 불성실 공급업체의 학교급식 납품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aT는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격PC공유차단시스템’과 ‘위장업체 신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상습적인 위반 업체의 학교급식 입찰 참가 제한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해영 미래성장이사는 “불성실 공급업체를 근절할 수 있는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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