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지난 18일~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계란자조금이 주최·주관하는 계란페스티벌은 계란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세계 유일의 계란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계란을 활용한 요리 경연,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제6회 계란요리 경연대회는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계란요리’를 주제로 지난 19일 사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열렸다. 참가팀은 주제에 따라 단체급식 현장에서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계란요리를 선보였다. 대회 수상작은 전국 학교 및 단체 급식소에 소개돼 단체급식용 메뉴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생의 튀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제2회 대학생 계란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경연도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계란소비촉진을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주제로 사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계란체험존에는 나만의 계란 인테리어 소품인 계란액자 만들기와 계란 스팽글 만들기, 여성 관람객을 위한 각질 제거에 좋은 계란 비누 만들기, 에그스타 캐릭터를 붙이는 에그스타 캐릭터 타투 체험, 어린이 계란 창작 뮤지컬 등 계란으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페스티벌은 계란의 모든 것이 담긴 알찬 계란 축제”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계란 요리교실, 계란체험존과 같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