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산고랭지 배추김치(영농조합법인 안동학가산마깍두기 김치)가 ‘2016 소비자가 선정한 김치우수브랜드 시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김치우수브랜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브랜드는 8개 포기김치 업체(대상1, 최우수 3, 우수 4)와 1개 깍두기 업체(최우수)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황제맛(농업법인 ㈜훼미리푸드)·예소담(㈜화양에프앤에스)·신선℃(㈜농업회사법인 연안식품) 포기김치가 받았다. 우수상은 도미솔(도미솔식품)·미가(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참가득(㈜영유통)·마이담 포기김치(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공장)에 돌아갔다. 깍두기 부문은 평창꽃순이깍두기(㈜정민서 농업회사법인)가 선정됐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6 제5회 김치품평회 우수브랜드 시상식을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김치타운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은 광주세계김치축제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김치 우수브랜드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김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함께 김치품평회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 시작해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선정된 9개 업체는 광주세계김치축제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김치시식회와 김치상식 퀴즈 등의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2016 제5회 김치품평회 우수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원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