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그로수퍼 돈육외식업 비전 세미나 성료
2016 아그로수퍼 돈육외식업 비전 세미나 성료
  • 황해원 기자
  • 승인 2016.11.2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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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종사자 위한 핵심 성공전략 제시
▲ 아그로수퍼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쉐라톤 팔래스 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2016 아그로수퍼 돈육외식업 비전 세미나’를 열고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돈육의 경쟁력을 통해 외식업계의 성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6 아그로수퍼 돈육외식업 비전 세미나’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쉐라톤 팔래스 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렸다.

글로벌농축산기업인 아그로수퍼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정보㈜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경철 아그로수퍼 아시아 판매이사의 ‘외식사업의 성공 파트너 아그로수퍼’, 임성빈 한국SNS마케팅연구소 소장의 ‘검색되게 하라, 어디서든’,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이사(본지 발행인)의 ‘국내 외식산업의 트렌드 및 콘셉트’ 등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제공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진 이번 세미나는 외식업 경영주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준형 월화고기 대표는 “장기 불황일수록 움츠려 있을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벤치마킹하며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외식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등 실질적인 운영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경철 아그로수퍼 아시아 판매이사
세계 돈육 수출·수입 현황 파악
한국시장에 관심 커

수입육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육류시장을 살펴봐야 한다. 중국의 돈육 생산량이나 소비·유통가격, 소비량 추이에 따라 수입육 시장이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거대한 돈육시장이 형성돼 있다. 실제로 전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세계 2위 돈육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조만간 일본을 제치고 1위 수입국이 될 것이다.

거대한 소비시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돈육 생산량이 최근 25% 정도 감소하면서 수입량이 증가했다. 동시에 유럽과 러시아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아그로수퍼는 중국과 일본, 한국 등 아시아를 주요 시장으로 보고 수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시장 역시 수출 주력 국가다. 한국의 돈육시장은 대중화와 고급화가 동시에 이루어진 재미있는 나라다. 올 한해 무한리필 삼겹살 브랜드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한편에선 돼지고기를 고급스러운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업소들도 볼 수 있다.

까다로운 소비시장이 구축되면서 깐깐한 생산 시스템 기반의 아그로수퍼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임성빈 한국SNS마케팅연구소 소장
업소 콘텐츠와 정체성 담은 키워드 선점이 핵심

온라인과 SNS는 여전히 비용 대비 효과적인 마케팅 툴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같은 SNS 채널이라도 전혀 다른 전략과 차별화 방법으로 업소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NS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키워드’와 ‘접근 방식’이다. 어필할 만한 콘텐츠 없이 일차원적인 홍보에만 그친 마케팅은 의미가 없다. 업소 정체성과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선별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

페이스북 광고는 타깃 층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성별과 연령은 물론 외식업 방문 횟수나 선호하는 음식, 문화생활 등 구체적인 요건과 니즈까지 파악한 후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직접적인 노출보다 경영주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공감을 사는 것도 중요하다.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이사
외식업은 불멸의 산업, 끊임없는 퓨처마킹으로 전략 세워야

각국의 미래학자들은 “고질적인 5대 리스크, 5대 절벽, 5대 함정을 벗어나지 못하면 한국은 망할 수도 있다”고 입을 모른다. 세월호 이후 메르스, 김영란법, 최순실 사태 등 다양한 사회적 변수들에 의한 경제 파괴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대 가치가 아닌 절대 가치에 상품력의 초점을 두고 개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2016년은 가성비가 약진한 해였다. 그러나 내년은 다르다. 가성비는 기본이고 이제는 판매가보다 2~3배 이상의 가치가 있는 ‘초가성비’를 지향해야 한다. 성공 사례를 단순히 모방하는 벤치마킹이 아니라 훌륭한 요소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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