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가맹점 활성화 프로그램 가동
멕시카나 가맹점 활성화 프로그램 가동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12.16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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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운영으로 매출 증대와 상생 동시 추구

멕시카나(회장 최광은)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멕시카나는 올 3월부터 ‘MVP(Mexicana Value-up Program)’를 진행하고 있다. MVP는 ‘기존점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매출이나 운영 등이 부진한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본사의 수퍼바이저를 활용, 가맹점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매출 증진을 꾀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SV(수퍼바이저)와 가맹점주가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MVP는 가맹점 활성화를 통한 멕시카나 1등 매장 만들기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SV 활용 가맹점 취약점 해결 지원

MVP 운영을 통해 점주의 매장 운영 능력을 키우고 본사 수퍼바이저의 가맹점 관리 역량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번 MVP는 멕시카나의 기존 가맹점이 경영 개선 방법을 잘 모르거나 비용의 문제로 개선이 어려웠던 점에 활동을 집중했다. 프로그램은 사전분석과 실행준비, 매장개선, 프로모션, 중간점검, 결과분석 총 6단계로 진행됐다.

▲ 멕시카나는 가맹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MVP(Mexicana Value-up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멕시카나 제공

점주는 교육 참가, 개선점 실행, 자가 개선표 작성 등으로 활성화에 나섰다. 본사 수퍼바이저는 가맹점·상권 분석, 판촉계획·실행 등을 담당했다. 이를 위해 기수별로 참여 가맹점을 모집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3기까지 MVP 프로그램을 진행해 200여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점주 중 매장 관리(청결)와 매출 증대 등 성과를 보인 MVP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점주가 직접 사례 발표 등의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가맹점을 선정했다.

우수 가맹점 1등에는 오토바이·배달통, 2등에는 김치냉장고 또는 POS 풀세트, 3등에는 1구 튀김기 또는 정제기를 증정했다. 참가상과 지역상에도 상품을 증정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매출 30% 이상 매장에 인센티브 지급

특히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운영 역량을 지속시키기 위해 매출 30% 이상 상승을 유지하는 가맹점에 한해 3개월간 판매 마리당 3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수상한 가맹점 담당 수퍼바이저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콘도 이용권과 특별휴가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천 거모 주공점, 햇빛벽산점, 양주 덕정점과 안산 고잔점, 전북 조촌점 등이 MVP우수 매장으로 선정됐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MVP는 가맹점 매출 증대와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본사의 역량도 키우는 상생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전략·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멕시카나 MVP의 ‘숨은 일꾼’ 고상혁 영업팀 대리

MVP가 실제 활성화되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본사 실무진의 역할이 중요했다. 본사와 가맹점주와의 연결 역할로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이 되도록 도와줬기 때문이다.

고상혁 멕시카나 영업팀 대리<사진>는 일선 현장을 누빈 이 프로그램의 숨은 일꾼이다. 고 대리는 MVP를 통해 운영이 정체돼 있던 매장이 활성화된 점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교차 점검을 통해 지역 사례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지역의 활동을 배워 다시 서울 지역 매장에 전달했다”며 “정체돼 있던 매장들이 MVP를 통해 의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MVP는 특히 기존 점주들에게 운영의 활성화와 본사 상생의 의지를 확인하게 해줬다. 반응도 좋았다.

“한 달에 한 번씩 점주와 만나 공유하면서 소통했고 주 2~3회 방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소통이 많아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애로사항과 홍보 방법을 공유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해 뿌듯합니다.”

MVP는 내년에는 2가지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프로그램은 유지하면서 1천 마리 이상 파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챌린지’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 대리는 “더 원활한 상생이 가능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가맹점주와 함께 멕시카나의 가치를 더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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