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만든 길이 아닌 내가 만드는 길로 가라!
‘남들이 만든 길이 아닌 내가 만드는 길로 가라!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6.12.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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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 CEO 심화과정, 제대로 공부해온 10년 역사
▲ 지난 3월 ‘제15기 외식산업CEO심화과정’에서 진행한 일본 외식산업연수 참가자들이 도쿄 인근 가이세키요리 전문점 우카이 토리야마에서 현지 외식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왼쪽) 외식산업CEO심화과정은 총 12주 과정(48시간)으로 집중강좌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제공

국내의 내로라하는 식품·외식산업 리더 500여 명이 함께하는 ‘외식산업 CEO 심화과정’이 오는 2017년 교육과정 개설 10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운영하는 ‘외식산업 CEO 심화과정’은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지식과 정보 습득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분석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통한 경영 전략 수립,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리딩하는 국내 최고의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8년 1기 과정을 개설했다.

당시만 해도 기술 중심의 관리자들을 위한 교육 과정은 많았던 반면 단순히 운영이 아니라 경영을 해야 하는 CEO들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은 없었기에 CEO 심화과정의 개설은 깊이 있는 공부에 목말라 했던 업계 리더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렇게 시작된 CEO 심화과정이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한다. 롱런하는 교육과정이 흔치 않은 요즘,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제대로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먼저 CEO 심화과정은 식품·외식업계 리더들을 주 대상으로 하지만 식품·외식산업에 관련된 공부에 한정짓지 않는다.

Business Plan & Design, Smart Leadership, Brand Management, Marketing Strategy, Innovative Operation의 5개 모듈을 중심으로 국내외 경제, 고전, 마케팅, 문화, VMD, 브랜딩, 리더십, 트렌드, 노무·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커리큘럼과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처럼 다방면의 교육을 통해 리더들이 갖춰야 할 지식과 지혜, 그리고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CEO 심화과정의 첫 번째 경쟁력이다.

다음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산실이라는 점이다. 1기부터 현재 16기까지 500여 명의 원우들은 식품 및 외식산업 뿐 아니라 식재·기기 및 기물 등 연관 산업, 그리고 관련 공공기관 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 기수별 활동 뿐 아니라 총동문회를 통해 조찬 세미나 및 명사 특강, 국내외 연수, 동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친목 도모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보니 원우들이 비즈니스 상 겪은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서로 해결해 주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 CEO 심화과정의 두 번째 경쟁력이다.

이 밖에도 정기적인 수업 후 진행되는 선배 및 동기 원우업소 방문을 통한 벤치마킹과 조언, 해외의 외식시장을 함께 보고 배우고 토론하는 해외 외식산업 연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지식을 공유하는 송년 특강과 신년 특강 등 모든 프로그램이 ‘제대로 공부하자’는 목적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외식산업 CEO 심화과정은 오는 3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17기 과정이 시작된다. 총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17기 심화과정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 및 원우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커리큘럼과 운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기존 수료한 원우들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할 계획이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이 아닌 내가 만드는 길을 가라’를 모토로 하는 외식산업 CEO 심화과정. 식품·외식산업을 리드하는 심화과정 원우들이 만들어 가는 희망의 길을 기대한다.

외식산업 CEO 심화과정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
오동원 3대 회장 “작은 힘 보태기 위해 노력”
박천희 4대 회장 “여러 난제 극복에 힘 보태

외식산업CEO 심화과정 총동문회는 지난 8일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 사파이어홀에서 ‘2016 외식산업 CEO심화과정 총동문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1대 총동문회장인 김순진 ㈜놀부NBG 명예회장, 2대 장현성 ㈜이목원 회장, 3대 오동원 맛동산 회장에 이어 박천희 원앤원㈜ 대표가 4대 총동문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총동문회를 이끌어 온 오동원 3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CEO 교육과정인 CEO 심화과정의 동문들을 대표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심화과정 원우들과 외식업계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심화과정은 동문들의 열정으로 외식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4대 회장을 맡게된 박천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분에 넘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동문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업계에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외식산업 CEO 심화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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