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 매장 3개를 잇따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 비비고 매장은 총 4개국 24개가 된다.
CJ푸드빌은 지난 한해 동안 미국과 중국에 비비고 매장 11개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동안만 미국 델 아모(Del AMO)점, 셔먼 옥스(Sherman Oaks)점, 중국 상하이 푸산루(福山路, Fushanlu)점 등 3곳을 오픈했다.
비비고는 지난해 이룬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해외 매장 수를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장해 CJ푸드빌의 2020년 목표인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 진입’이라는 포부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CJ푸드빌은 2020년까지 해외 매장을 4천 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중 비비고는 2020년 해외 매장 30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가 해외 사업 주요 국가인 미국과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 확장 준비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미국, 중국 매장 오픈에 더욱 속도를 내 비비고 브랜드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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