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설 AI 방역위해 농장 방문 자제 당부
농촌진흥청, 설 AI 방역위해 농장 방문 자제 당부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7.01.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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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민 이동이 많은 설날을 앞두고 고향방문 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방역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진흥청은 우선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가금사육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신발과 의복 등을 미리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내 사육장은 절대 출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가창오리 등 겨울철새가 드나드는 상황으로 병원체를 묻혀오지 않도록 철새 도래지 방문을 삼가는 게 좋다.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 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필수 인원과 차량만 출입하면서 장비와 차량은 철저히 세척·소독하고 다른 농장에서 장비·차량을 빌려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성종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AI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명절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국민 모두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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