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식품관련 제도개선 위한 애로사항 파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중소·영세 식품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정부에 건의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흥원 대회의실과 분임토의실에서 한국곡물제분공업협동조합, 한국연식품공업협동조합, 한국압착식용유업중앙회 등 3개 조합의 회원사들과 ‘제도개선을 위한 식품품목별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크게 교육과 조합별 간담회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식약청 위해기준팀 한상배 박사 ‘향후 식품공전 개선방향’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 김성희 주무관 ‘최신 식품표시기준 개정사항’으로 이뤄진다.
3개 조합과 진행하는 간담회에서는 식품위생법, 식품공전, 표시기준 등 식품관련 법규에 대한 토론을 통해 중소·영세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건전한 산업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중근 식품산업팀장은 “지금까지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제출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들이라서 중소·영세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행사는 소규모 생산자 조합이나 단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의 3개 조합 회원사가 아닌 다른 식품유형 제조업체도 교육에는 참석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메일(담당자 : 정명섭 chungms@khidi.or.kr)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hidi.or.kr) 또는 식품산업팀(☏ 02-2194-7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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