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업계가 지난해 극심한 불황을 겪은 것과 달리 일본은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푸드서비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2014년 이물질 혼입 사태로 실적이 부진했던 일본 맥도날드가 살아나면서 패스트푸드 업종이 시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업태별 매출은 패스트푸드가 6.0% 증가로 4년만에 플러스로 돌아섰고 특히 햄버거를 비롯한 ‘서양식 패스트푸드’는 높은 단가의 한정메뉴 등의 호조로 9.7%나 증가했다. 규동 등 ‘일본식 패스트푸드’도 4.9% 증가했고 레스토랑과 카페도 전년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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