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메뉴는 ‘전복죽’
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의 본죽이 설 연휴 직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죽은 전국 약 1200개 매장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가 끝난 지난달 31일 전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약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메뉴 가운데 전복죽은 약 1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꼽혔다.
본죽은 명절 연휴 동안 과식과 과음,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면서 불편해진 속을 죽으로 달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죽은 곡물을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오래도록 끓여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소화불량 등 속을 편하게 해주는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전복죽은 본죽의 대표적인 보양죽 메뉴로 몸에 좋은 전복을 넣어 보양식으로도 즐길 수 있어 설에 많은 소비자가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영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장은 “매년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죽을 찾으면서 수요가 증가한다”며 “불편한 속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보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전복죽을 특히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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