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반한 아몬드 밀크, ‘아몬드 브리즈’로 국내서도 맛본다
세계가 반한 아몬드 밀크, ‘아몬드 브리즈’로 국내서도 맛본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7.02.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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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 브리즈가 건강한 식물성 음료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B2B전용 ‘아몬드 브리즈 바리스타 블렌드’가 바리스타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프리미엄 커피 시장을 이끌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아몬드 브리즈 제공

10대 슈퍼푸드에 매번 이름을 올리는 아몬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견과류로 꼽힌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가 국내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25~55세 남녀 2천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간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견과류’ 질문에 아몬드가 땅콩(20%)과 피스타치오(17%) 등을 제치고 1위(49%)를 차지했다.

아몬드는 비타민E를 공급하는 최고의 식품 중 하나다. 풍부한 칼슘과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 및 11가지 필수 영양소도 고르게 갖고 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아몬드 밀크’ 열풍이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 스타벅스와 던킨도너츠, 커피빈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아몬드 라떼, 아몬드 스무디 등 아몬드 밀크를 활용한 음료가 오래전부터 인기다.

이런 움직임이 국내 음료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최대 아몬드전문기업 블루 다이아몬드가 매일유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음료 ‘아몬드 브리즈’를 국내에 선보인 후 커피전문점에서 우유가 들어가는 라떼 메뉴 주문 시 우유 대신 아몬드 밀크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블루 아이아몬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아몬드 밀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맛, 영양, 건강 모두 잡은 ‘아몬드 브리즈’

아몬드 밀크는 미국에서 약 8억9400만 달러(한화 약 1조180억 원, 2015년 12월 기준)를 상회할 정도의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가까운 호주와 일본에서도 아몬드 밀크가 건강한 식물성 음료로 자리 잡으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 내 전 매장에서 아몬드 브리즈를 활용한 커피 메뉴를 판매 중이다. 저칼로리 음료 판매량이 높은 호주의 경우 커피 브랜드 토비스 에스테이트가 아몬드 밀크를 사용한 커피를 메인 메뉴로 하고 있다. 일본의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도토루도 아몬드 밀크 커피가 큰 인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4월 아몬드 브리즈가 첫 선을 보이면서 아몬드 밀크가 알려졌다. 당시 웰빙 바람과 헬스 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몸짱 밀크’라는 애칭을 얻으며 저칼로리와 영양을 모두 잡은 음료로 주목을 받았다.

16시간 이상 물에 불린 아몬드를 곱게 갈아 만든 아몬드 브리즈 제품은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뼈에 좋은 칼슘 등 아몬드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이다. 190㎖에는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E와 33%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가 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와 유제품 소화가 어려운 유당불내증 소비자 및 채식주의자 등이 즐겨 찾고 있다.

아몬드 브리즈는 현재 오리지널과 언스위트(무당), 바나나 80, 초콜릿 100이 각각 소용량 190㎖, 대용량 950㎖ 두 가지 용량으로, 바리스타 블렌드는 950㎖ 대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바리스타 블렌드 활용한 차별화 음료 눈길

국내에서도 폴바셋, 피어커피, 할리스커피 등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아몬드 브리즈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아몬드 브리즈는 지난해 10월 B2B전용 신제품 ‘아몬드 브리즈 바리스타 블렌드’를 출시했다. 아몬드 브리즈 바리스타 블렌드는 커피 및 음료 조제 시 우유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몬드 음료로 기존 아몬드 브리즈의 맛과 풍부한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커피 메뉴에 최적화된 포뮬러를 살렸다. 아몬드의 고소함이 커피의 진한 풍미를 만나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맛을 만들어낸다.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폴바셋에서는 라떼를 주문 시 우유대신 아몬드 브리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폴바셋은 아몬드 브리즈를 통해 라떼 옵션을 새롭게 재편하면서 소비자의 메뉴 선택권을 넓혔다. 일반 우유와 비교해 절반 정도인 65㎉(190㎖ 기준)의 낮은 칼로리와 풍부하고 부드러운 텍스쳐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지난해 4월부터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한 스무디 ‘아몬드 고구마 할리치노’와 ‘아몬드 그린트 할리치노’ 등 신메뉴를 선보였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해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피어커피도 2015년 5월부터 아몬드 브리즈의 제품을 사용한 아몬드 라떼를 통해 내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다 보니 바리스타와 카페업주들 위주로 아몬드 브리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바리스타 블렌드를 활용한 차별화 음료 메뉴가 단골 고객을 만드는 계기가 되는 한편, 새로운 메뉴 개발에 대한 고민을 덜고 있다는 평가다. 업주들에게는 낮은 칼로리와 식물성의 건강한 음료가 첨가된 라떼를 즐길 수 있다는 스토리가 생기면서 홍보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리스타와 접점 확대 ‘B2B 시장’ 강화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아몬드 브리즈는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바리스타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등 B2B 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몬드 브리즈 바리스타 블렌드를 활용한 레시피도 제안하고 있다. 에스프레소를 넣은 ‘아몬드 라떼’를 기본으로 과일과 견과류를 넣은 ‘스무디 타입’의 음료, 아몬드 브리즈에 초코 티 파우더를 넣은 ‘초콜릿 밀크’, 차이 티 파우더를 넣은 ‘차이 티 라떼’, 사과와 배, 바나나 등을 얼음과 함께 갈아 넣은 ‘애플 바나나 스무디’ 등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문상진 아몬드 브리즈 지사장은 “앞으로도 바리스타 블렌드를 활용해 최신 커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바리스타와 점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몬드 브리즈는 지난 1월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이자 1세대 바리스타로 유명한 임종명 바리스타와 함께 ‘카페 메뉴 레시피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40여 명의 바리스타 및 카페 점주가 한데 모여 아몬드 브리즈가 제시하고 있는 새로운 커피 트렌드와 레시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명 바리스타는 “커피 ‘특유의 향’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것”이라며 “아몬드 브리즈를 사용한 ‘아몬드 라떼’는 아몬드의 고소함이 커피의 진한 풍미를 더 할 뿐 아니라 우유에 거부반응이 있는 고객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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