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는 지난 17일 여성가족부 육아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아와 저소득층의 어린이집에 자사제품인 하이키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나 저소득층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는 전국 12곳의 어린이집에 유아들의 성장 발육을 돕는 하이키드를 지원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혜택을 주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일동후디스 하이키드는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고르게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성장, 면역, 두뇌, 소화에 좋은 기능성 성분을 보강해 아이들이 더 크고 단단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친환경 성장발육 균형영양식이다.

또한 일동후디스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 장려 차원에서 분유업계 최초로 올 6월 1일부터 2007년 5월 30일에 태어나는 셋째 자녀에게 일동후디스 분유 전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1년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0여명의 신생아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은 “저 출산이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어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부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출산 장려 지원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기업은 사회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는 만큼 기업의 사회 공헌은 당연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금기 회장은 2004년도에 소아과 개원의 협의회와 공동으로 무료진료 및 전국의 보육원 등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분유를 무료로 제공한 데 이어, 2005년도에는 ‘북한 어린이에게 평화의 분유’ 1억5000만원 상당을 쾌척하며 북한 아동 분유 보내기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10년간 불임으로 고생하다 세 쌍둥이를 출산한 홍수한(29), 최영이(33)씨 부부에게 1년간 분유 ‘트루맘 초이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