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는 식품이력정보를 추적.통합관리할 수 있는 식품안전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이달 말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선식별시스템이란 각종 물품에 소형 칩을 부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으로 전송 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은 식품공업협회 주관으로 유통업계에선 메가마트, 식품제조업체에서는 CJ와 농심 등이 참가한다.
사업목적은 동일 유형의 식품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식품이력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정보추적, 원인분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식품산업의 공급사슬을 구성하는 개별업체의 각종 식품이력정보를 추적.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리콜 및 문제식품 발생시 제조.물류.유통업체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식품인증.추적관리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통업체는 무선식별시스템 마지막 단계"라며 "메가마트는 우선 부산 동래점에 관련 장비를 설치,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