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오!감자 딥을 ‘오!감자 찍먹’으로 제품명을 변경했다. 오리온은 지난 9일 이번 제품명 변경이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찍먹’은 음식을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을 줄인 말로 10~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다. 오!감자가 소스에 찍어 먹는 과자라는 제품의 특징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하기 위해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오!감자 딥 양념바베큐소스’는 ‘오!감자 찍먹 양념바베큐소스맛’으로, ‘오!감자 딥 랜치소스’는 ‘오!감자 찍먹 랜치소스맛’으로 바뀐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감자의 주요 소비자인 1020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친숙한 유행어를 제품명에 담았다”며 “탕수육, 치킨 등 외식업계에 불던 찍먹 열풍을 제과업계에 불러일으키고, 장수 제품에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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