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 TOP 10을 선정하는 ‘2017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해 떡·면·과자·가공밥·주류·음료 등 다양한 품목에서 대표 쌀가공품을 발굴하는 행사이다.
쌀가공품 품평회에 출품 가능한 제품은 2월 기준 시판 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이어야 한다. 쌀 함량이 30% 미만이라 하더라도 쌀과 대체관계에 있는 원료를 쌀로 100% 대체하는 경우 출품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올해에는 TOP10 선정 후 업체의 사후활동을 평가해 시상등급을 결정해 선정사간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의 자발적 마케팅·홍보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평가의 공정성 확보 및 시장성을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 및 현장평가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하며 시장진입 가능성, 품질 우수성, 기술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 제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등과 부상이 수여되며 쌀가공품 관련 박람회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영상제작을 통한 홍보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2015년 선정제품의 선정 전후 매출액 평균 신장률은 약 25%에 달했다. 또 해외 대형마트, 유통업체 진출 및 국내 외식, 유통, 소셜 커머스, 학교 급식 등 신규 판매처를 확보(지난해 12월 기준)하는 성과를 냈다.
김남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장은 “올해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많이 출품돼 선의의 경쟁을 통한 축제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