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용 디저트류 전문 제조업체 신성제과(대표 신성호)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신성제과는 케이크, 빵, 쿠키 등의 디저트류를 SK네트웍스, 삼성웰스토리, 동원홈푸드 및 웨딩홀, 프랜차이즈 등 400여 개 거래처에 납품하는 디저트 전문 제조업체다.
이번 해썹 인증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신 공장 건설과 함께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적용해 얻었다.
지난해 7월 경기도 포천시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HACCP 인증을 위한 임직원 의식 개혁 및 작업장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어 최근까지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HACCP 인증 심사를 준비해왔다.
특히 미생물 실험실을 신규 설치해 공장 내에서 상시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년 동안 HACCP 인증을 준비한 신성제과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94점의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신성호 대표는 “디저트 시장 규모가 전체 외식시장의 10.7%에 이르면서 디저트류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앞으로도 거래처와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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