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선보인 과일맛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10개월만에 약 3400만 병 판매됐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서 판매 중인 전체 저도주 제품 군에서도 판매 1위에 올랐다.
하이트진로가 이슬톡톡이 출시된 지난해 3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약 3400만 병이 판매됐다. 이는 초당 1.4병이 판매된 셈이다.
2030 젊은 여성층과 혼술족의 지지를 받으며 가정채널, 유흥채널에서 고른 판매를 나타냈다. 특히, 홈술족, 혼술족의 증가세가 뚜렷한 가정채널의 조사 결과가 눈에 띈다.
이슬톡톡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서 판매하는 저도주 전체 제품 중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제품은 지난 한 해 판매량 기준이지만 이슬톡톡은 10개월 합산 판매량만으로도 저도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슬톡톡은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20개 이상의 탄산주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대형마트 탄산주 판매 30%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 시장에 이어 탄산주 시장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제품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중심의 전략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항상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를 주시하며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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