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식품기업 수출 확대 지원 나서
쌀 가공식품기업 수출 확대 지원 나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4.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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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장관, “다양한 제품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쌀 및 쌀 가공식품 수출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주요 쌀 가공식품 수출업체 대표 등과 함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쌀 가공식품 수출업체는 국순당, ㈜웅진, ㈜영풍, 한우물영농조합법인, 쁘띠아미 등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김 장관은 "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는 매년 수확기마다 반복되는 쌀 수급불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자”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해 형별 쌀 사용비중을 토대로 쌀 가공식품 수출이 쌀 소비에 기여한 결과를 보면 쌀 가공식품 10t 수출시 3.1t의 쌀이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쌀 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시장별로 쌀 소비문화, 식습관, 종교사회문화적 특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한 수출 유망 쌀 가공식품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영유아 인구·도시인구·1인 가구 증가 추세인 중국은 쌀가루 이유식 등 영유아 제품ㆍ즉석밥유기쌀 등에 주력하고 주요 할랄시장인 동남아 지역은 면류 소비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쌀국수?쌀 떡볶이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밀가루 음식을 소비하고, 글루텐프리 등 건강에 관심이 높은 미국·유럽 등 미주 시장에 대해서는 기능성 쌀·글루텐프리 쌀 빵·쌀 떡볶이·쌀 시리얼 등의 시장 진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수출 상품화에 걸림돌이 되는 기술적인 문제들은 R&D 핵심 과제로 조속히 추진하여 업계에 제공하고 우수 쌀 가공식품은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해외 진출 국내 대형유통업체 유통망을 활용한 특화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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