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한국농촌관광 알리기 나선 농식품부
대만서 한국농촌관광 알리기 나선 농식품부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5.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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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현지 관광업체 대상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 대만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농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지사장 정익수)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5~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2017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여행상품 판매 현지 업체 콜라여행사, 오복여행사 등 20여 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의 4계절 특징을 살린 농촌관광 여행코스와 힐링, 체험, 전통, 웰빙 코스 등 한국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농촌 관광 자원에 대한 설명에 이어 다양한 의견수렴과 설문을 실시, 대만 여행객에 적합한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만여행객들이 계절별 과일을 활용한 체험, 숙박 근거리 농촌체험, 대형 숙박시설보다 알뜰한 농촌형 민박 등의 관광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현지 여행사들은 앞으로 한국의 계절별 특성이 있는 농촌관광자원을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를 통해 현지 여행업계에 제공하면 대만 여행객 취향에 맞게 한국 농촌관광 상품을 긍정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5개 국가 460여 개 업체 약 30만 명이 참가한 이번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체험여행, 전통여행 등 한국의 농촌관광 테마를 중심으로 퀴즈이벤트를 여는 등 한국농촌의 다양한 관광코스와 체험거리를 홍보했다.

또 박람회 기간 중 대만 현지에서 한국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개별적으로 면담, 농촌여행을 소개하는 한편 상품화 가능한 여행상품에 대한 의견수렴과 코스개발을 통해 현장 맞춤형 상품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 27일 베트남, 28일 태국에 이어 이번 대만까지 3회에 걸쳐 이어진 농촌관광 설명회가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 참석과 농촌관광 설명회를 통해 대만 여행업계에 한국 농촌의 다양성을 알리고, 대만 여행객들의 농촌관광 취향을 확인해 맞춤형 상품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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