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서울시 9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우리밀 6t을 무상 지원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원한 밀가루는 서울시 9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이 하반기 사용할 전량에 해당한다.
SPC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 ‘밀알베이커리’에서 ‘우리밀 무상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SPC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 내 장애인 작업장 9곳에 제과제빵 기술교육과 원재료, 기자재 등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베이커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한 작업장은 밀알베이커리와 기쁜우리보호작업장, 사랑의일터, 마포구립직업재활시설, 송파위더스, 래그랜느, 해나무일터, 신아베이커리, 똘레랑스 등 9곳이다. SPC그룹은 2008년 우리밀 가공 전문업체 ‘밀다원’을 인수했다.
SPC그룹은 관계자는 “이번 우리밀 무상 지원을 통해 장애인 작업장과 우리밀 생산 농가와의 상생도 기대하고 있다”며 “장애인 작업장은 원가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고, 생산 농가는 우리밀 제품의 저변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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