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통신판매 부정유통 걸러낸다
농식품 통신판매 부정유통 걸러낸다
  • 우세영 기자
  • 승인 2017.07.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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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 ‘농식품 통신판매 부정유통 감시단 출범식’ 개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식품 통신판매 감시에 나섰다. 품관원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민관합동 ‘농식품 통신판매 부정유통 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감시단은 인터넷쇼핑, TV홈쇼핑 등 통신매체를 통해 농식품을 사고파는 거래가 확산됨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부정유통행위를 예방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출범했다. 최근 농축수산물과 음·식료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2014년 4조7818억 원에서 2015년 6조6770억  원, 지난해 8조7985억 원으로 3년만에 2배 정도 증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소비자단체와 생산자단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관원 자문변호사, 특사경, 명예감시원 등 70 여 명이 참석했다. 농관원과 소비자·생산자단체 등은 농식품 통신판매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적발사례와 단속방법 등을 포함한 업무매뉴얼의 체계화, 수입·가격정보 분석을 통한 위반 개연성 높은 품목 선정·제공, 통신판매 명예감시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소비자단체는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감시단에서 농식품 통신판매 원산지표시 모니터링과 민관 합동점검을, 생산자단체는 생산·판매과정에서 습득한 국산 농축산물의 외관적 특징이나 품위상태 등의 자료를 단속원에게 제공해 원산지 육안식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통신판매 증가 추세 속에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출범식을 가졌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농식품의 원산지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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