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하는 영양사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하는 영양사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08.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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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양사학술대회 성료
▲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달 27, 28일 양일간 서울 홍은동에 소재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7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영양사협회 제공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홍은동에 소재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읽는 영양사!’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했으며 전국의 영양사와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 관련 기관 관계자 등 45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주제는 최근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을 바탕으로 산업이 재편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삼았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알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협회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산업구조와 일자리 지형, 직무역량 등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영양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인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대주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4개의 특별강연과 기조강연, 총 34개의 주제별 강의가 진행됐다. 맞춤별 강의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는 영양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급식대상자 특성에 맞춘 연구개발 식단 및 영양교육 자료가 전시되는 4개 분야 특별전시회부터 놀이를 통한 영양·식생활 교육수업 현장 촬영 및 시연의 ‘유아 대상 영양교육 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 2017년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지원으로 운영된 ‘안전한 조리실을 만들기 위한 조리실 숨은 위험 찾기 홍보관’ 등도 눈길을 끌었다. 

▲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이 개회식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학술대회 부대행사인 ‘제24회 식품 기기전시회’도 많은 이들이 찾았다. 전시회는 최신 기기와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협회는 매년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단체급식 종사자들의 소통과 정보교류로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바른 식문화 확립을 주제로 한 ‘KDA 교육·홍보관’,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원으로 운영된 ‘식생활 교육·홍보관’과 ‘축산물 홍보관’,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으로 운영된 ‘한돈 교육·홍보관’, 농협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으로 운영된 ‘우유 교육·홍보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지원으로 운영된 ‘수산물 교육·홍보관’ 등 각종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정보 전달과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벌였다. 

한편 34개의 주제별 강의 중 11번째 섹션인 급식경영 최신 트렌드에서 한상진 이씨엠디 정부과천청사 영양사가 ‘최신 위탁급식 트렌드’란 주제로 발표를 해 산업체 영양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영양사는 “대다수 기업들이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외식, 연회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며 “이제 단체급식과 외식의 경계선을 긋기가 모호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체급식 메뉴 구성과 식기가 외식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화요리로 고객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거나 숯불 조리가 가능한 신규설비를 구성해 즉석조리를 하는 등 고객 니즈 증대와 대량 조리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조리방법이 적용되고 있다”며 “빠른 식사와 다이어트를 위한 테이크아웃 메뉴 수요 증가, GAP 인증 농산물 확대 적용 등 식재료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 IT 기술 접목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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