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교육 DVD 제작, 무료 배포
어린이 축구교실서 햄버거 제조 공장 견학 및 피크닉 진행
어린이 축구교실서 햄버거 제조 공장 견학 및 피크닉 진행
맥도날드는 지난 26일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위한 “윌리와 함께 하는 무엇을 먹을까”라는 제목의 DVD 1만개를 제작, 이중 5천 개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에 무상 기증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기증받은 DVD를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에 배포, 영양사들이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본사는 나머지 5천 개 분량도 개별적인 교육 기관의 요청에 따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윌리 DVD는 미국영양교육학회(Society for Nutrition Education)가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을 위해 개발한 컨텐츠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클레이 애니메이션(진흙인형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한국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우리 실정에 맞도록 내용을 감수하고 한국어로 더빙했다.
총 13편으로 구성된 윌리DVD는 각 에피소드마다 귀여운 캐릭터 윌리가 등장하여 ▲매일 먹어야 하는 음식, 가끔 먹어야 하는 음식 ▲힘찬 하루를 위해 꼭 필요한 아침식사 챙겨먹기 ▲간식으로는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신나게 운동하기 등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홍석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이사(성신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비만 역시 칼로리 섭취는 과다한데 비해 운동량은 부족함에 따라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어린이들이 윌리를 따라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한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또 지난 28일 천안 연기군에 위치한 햄버거 패티 제조공장인 맥도날드 협력사 맥키코리아에서 ‘일일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네이버 브랜드 카페 (http://cafe.naver.com/mcdsoccer.cafe)에 그간 축구교실 활동에 대한 소감과 사진을 남긴 4기 회원들 중 우수작을 선정, 서울과 부산에서 약 20여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를 모집해 이루어졌다.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 교실은 한국 맥도날드가 전국 초등학교 학생 약 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 운영하고 있는 축구교실로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력사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베이커리와 햄버거 패티를 만드는 맥도날드의 협력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햄버거 식재료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ㆍ부산지역 축구 교실 어린이들 대상으로는 다양한 기초 축구기술을 배울 수 있는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동행한 학부모들에게는 맥도날드 원재료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피크닉 요리교실이 마련됐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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