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올해 하반기부터 직불금 신청 대상 농지 이행점검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현장조사 등에 드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직불제 이행점검 시기에 맞춰 표본필지를 촬영한 드론 영상으로 농지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이행점검 규모를 비표본 지역까지 점차 확대해 직불금 부당수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확인은 농업경영체 신규?변경 시 농지면적, 재배작물 등 정보 일치여부를 드론으로 확인하고 대규모 개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타깃 촬영 등을 통해 DB의 정확성을 높여 데이터 기반의 농정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관원은 올해 드론 4대를 도입, 업무량과 여건 등을 감안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강원·전남·경북 등 4개 지원에서 우선 운용하고 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는 지역(30㎢)을 선정해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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