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혁신대회는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경영으로 생산성향상 및 경영혁신 활동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정부 시상제도이다.
이번 시상식 행사는 대통령(종합대상), 국무총리(부문대상), 산업자원부(특별상), 한국생산성본부(혁신활동 우수팀) 부문으로 나누어 표창을 진행했으며 총 39개 단체와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중소기업인 원앤원㈜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원앤원㈜는 지난 2004년 9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과 마켓쉐어 확대를 통한 매출성장률 2년 연속 40%대 달성,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영업이익 실현, 제품의 연구개발과 숙성지연 기술개발을 통한 일일배송 시스템 구현, 전냉탑차량에 GPS도입, 제안제도 활성화, 학습동아리 운영, 사이버 교육시행, 창업시장을 통한 지속적인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과 전국 물류망 확보 등이 산업자원부로부터 높게 평가돼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산업자원부는 원할머니보쌈과 퐁립 브랜드를 운영하는 원앤원㈜는 음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 우리나라의 창업시장에 적합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업발전과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환경을 구축한 점이 고려되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원앤원㈜는 지난 2004년 9월 이전에도 정보화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전 가맹점에 무선주시스템(PDA)을 도입하는 등 정보화 혁신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5년 6월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정보화부문 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했고, 동년 12월에는 국무총리로부터 정보화부문 기업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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