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운영하는 ‘오리옥스 코엑스’가 국내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이는 ‘한국인의 밥상’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국인의 밥상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각 지역의 향토 음식을 매 계절마다 새로운 테마와 메뉴로 소개한다. 첫 번째 테마로 ‘전라도 토반(土班)이 빚어내는 가을 밥상’이 마련돼 오는 10월 말까지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들을 차려낸다.
‘토반’은 여러 대를 이어 해당 지방에서 붙박이로 사는 양반을 뜻하는 말이다. 대대손손 전수 받은 전라도 양반집의 음식 솜씨를 재현, 귀한 제철 식재로 다채롭고 정갈하게 차려낸 전라도만의 특별한 맛을 전한다.
주요 메뉴에는 녹차 잎으로 삶아 잡미를 거둔 돼지 수육에 쌉쌀한 부추와 알싸한 새우젓을 곁들인 ‘보성식 녹차 수육’, 제철 녹두를 갈아 매콤하게 부쳐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신안식 녹두 빈대떡’ 등이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 공휴일에는 테이블마다 완도산 활 전복 구이도 제공된다.
그릴 코너에서는 제주 해풍으로 말린 옥돔을 잘 구워낸 ‘옥돔 구이’, 싱싱한 멍게장에 취향에 따라 완도산 톳밥, 날치알 등 이색 식재료를 넣어 만드는 비빔밥 코너도 마련했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약과, 인절미, 견과 등 다양한 한식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