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484개소, 관광농원 27개소에 대해 경관·서비스11개 항목), 체험(20개 항목), 숙박(22개 항목), 음식(16개 항목) 등 4개 부문별로 심사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체 체험마을 953개 중 484개 마을과 지자체 추천을 받은 27개 관광농원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심사를 바탕으로 최종등급을 결정했다.

심사결과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6개소와 관광농원 2개소가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올해까지 으뜸촌으로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46개소이며 관광농원은 2개소 이다.

으뜸촌으로 지정된 농촌관광사업자는 으뜸촌 등급 표시판을 부착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및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최봉순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관광농원의 이용자 편의제고와 시설·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자발적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선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