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선이 외국 수역이나 해외 공해상에서 잡아 국내로 들여오는 원양산 생선은 소비자들의 관련 인식 부족으로 외국산 수입 생선과 다름없는 취급을 받아왔다.
이에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은 선상급랭 시설이 우수해 어획 즉시 선상에서 곧바로 급랭해 내로 반입돼기 때문에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가 뛰어나고 대부분 청정해역이나 오염이 되지 않은 대양에서 수확돼 식품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협회는 11월1일부터 서울 시내 3개 지하철 노선(1, 3, 4호선)전동차 안에 ‘현명한 주부는 원양산 생선을 좋아해’라는 카피의 액자형 홍보 광고를 해양수산부와 공동명의로 게재하고 서울역지하철 역사내에 대형 홍보벽면 광고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원양산과 수입산을 동일시하는 인식을 바로잡고 ‘원양산 역시 우리 어선이 잡은 생선으로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수산물’ 이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방침이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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