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bhc 뿌링클 이제 팔지 마”

스노윙 치킨 특허 침해 주장 소송 제기 이원배 기자l승인2017.11.07l9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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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네치킨이 지난 1월 특허청에서 획득한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 특허증. 사진=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bhc의 ‘뿌링클’ 치킨이 자사 메뉴인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네네치킨에 따르면 2009년 스노윙 치킨을 출시하고 2014년 10월 특허 출원해 올 1월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받았다.

네네치킨은 스노윙 치킨이 조리법으로 특허 등록했지만 bhc가 맛과 성분 등이 유사한 뿌링클 치킨이 ‘원조’라고 홍보하며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네네치킨은 bhc의 권리 침해 행위 실시에 대해 특허법 제126조 제2항에 따라 뿌링클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bhc의 뿌링클 치킨에 대한 성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가지 성분 가운데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채소)’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의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의 성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네네치킨은 bhc 관계자가 지난 8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뿌링클 치킨이 국내 치즈 치킨의 원조라고 홍보하고 다른 업체들이 뿌링클 치킨을 따라 치즈 맛 치킨 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사실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신제품을 출시를 위해 많은 개발 착오를 겪으며 노력한 기업의 제품을 카피하고 마치 본인들이 원조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hc는 맞소송 등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bhc 관계자는 “네네치킨은 전혀 근거가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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