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송림푸드인수 1년… ‘고성장’

김상우 기자l승인2017.11.10l9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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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림푸드 자동화 설비에서 소스 상품을 생산하는 모습. 사진=송림푸드 제공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11월 인수한 송림푸드가 인수 1년 만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지난해 대비 16% 성장한 250여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의 매출 증가 요인을 두고 국내 소스 시장의 성장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및 드레싱류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규모 역시 연평균 9%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1인 가구 증가와 HMR 산업의 성장 등에 힘입어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란 업계 안팎의 평가다.

송림푸드는 모회사 CJ프레시웨이와 거래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와 중소형 식품 제조사에게 1천여 개에 달하는 소스류, 드레싱, 향미유, 시즈닝 등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납품 경로 확보가 제품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까지 한층 끌어올리는 시너지 창출로 돌아오고 있다.

송림푸드는 월평균 640건의 샘플을 거래처에 제공하고 있으며 ‘소품종 대량생산’의 제조방식을 탈피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시장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하는 외식업계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송림푸드의 소스류 등 연간 생산량은 약 6600t에 달한다. 내년에는 약 9천t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간편식 제조를 위한 설비를 구축해 HMR, 반조리식 등 사업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소스사업추진팀 관계자는 “송림푸드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제조기반을 확보해 소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00여 개 식품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송림푸드는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 개발을 위해 현재 제3공장 신축에 나서는 중이다. 연내 제3공장이 완공될 예정으로 거래처 증가는 물론 2020년까지 약 1천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란 청사진이다. 송림푸드의 성장에 따라 동원홈푸드의 삼조쎌텍을 위시로 원일식품, 시아스 등 기존 소스 전문업체와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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