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목소리 직접 듣는 ‘CEO 좋은데이’

“하이트 공장 활용가치 높아 인수할 것” 윤선용 기자l승인2017.11.10l9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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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그룹은 지난 8일 ‘좋은데이 고객과 함께하는 CEO와 대화의 장’ 행사를 가졌다. 사진=무학그룹 제공

무학그룹은 고객이 바라보는 무학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듣는 ‘좋은데이 고객과 함께하는 CEO와 대화의 장’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시식 미래교육문화진흥원 원장 등 30여 개 단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 진출로 인한 지역 홀대, 제품 안정성 문제, 금융상품 과다투자, 지역 내 주류공장 매각 시 인수설, 기업의 사회적 책무 등에 대해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무학 관계자들이 직접 설명하며 참석자와 소통했다.

2015년부터 본격화된 수도권 진출은 당시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기업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이물질 관련 뉴스에 대해 “공정과정에서 우리 잘못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며 “벌금 몇 천만 원을 내는 대신 생산을 중지하고 20억 원을 들여 설비를 전체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18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창원2공장까지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창원1·2공장, 울산공장 등 무학 3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이 정부의 위해요소 사전차단에 맞춰진 안정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주류공장 인수설에 대해서는 “매각이 본격화 될 경우 다양해지는 주류문화와 지리적인 효율성, 무학의 노하우를 고려하면 활용가치가 높다고 생각된다”고 무학 측은 말했다.

또 금융상품 과다투자에 대해서는 유동자금을 위험요소에 따른 상품군으로 나눠 내부규정과 제정 및 투융자심의원회를 거쳐 금융기관의 전문가로부터 의견청취 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기준 약 107억4900만 원 정도의 운용수익을 실현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수상승 등으로 상반기 이상의 운용수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고객의 소리와 마음을 담아 고객만을 위해 달라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의 마음속 깊이 자리매김하겠다”고 고객중심 경영활동을 강조했다. 


윤선용 기자  bluesman@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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