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위탁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구내식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중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외식업소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음식점에 대한 소비자의 자율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이달 22일 현재 1738곳이 평가를 받아 총 556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약 31.9% 정도가 통과한 셈이다. 특히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업체는 221개로 12.7%에 불과하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약처에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등급별로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등 위생 관련 사항을 평가해 85점 이상 획득할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매장 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나뉜다.
보라매병원은 총 72개의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매우 우수’ 등급을 지정받았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점포 중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베어즈베스트 CC점, 노스팜CC점,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식당, 더 클래식 500 등 13개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위탁 운영 중인 모든 점포에 대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