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멜라민’이 펼치는 가성비 만점의 만능 식기
‘이더멜라민’이 펼치는 가성비 만점의 만능 식기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8.0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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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부터 범용 상품까지… 멜라민 식기 대중화 선도

외식업계의 핵심 트렌드인 ‘가성비’는 음식에 국한하지 않는다. 외식업소의 필수 기자재인 식기에서도 가성비 트렌드를 찾아볼 수 있다. 명품 멜라민 식기를 내세우는 ㈜이더멜라민은 고객사의 요구를 척척 맞춰주는 주문형 제품은 물론 멋스러움을 간직한 범용 제품까지 멜라민 식기의 장점을 한껏 뽐내고 있다. 멜라민 식기의 대중화를 이끄는 B2B시장의 리더다.

남광현 이더멜라민 대표는 외식업계에서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국내 멜라민 식기의 최고봉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검은색 멜라민 식기’를 이미 7~8년 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정도였다.    

특히 CJ푸드빌, 신세계푸드, 이랜드파크 등 외식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대기업부터 원할머니 보쌈족발,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등 굵직굵직한 프랜차이즈 업체 식기가 그의 손을 거치고 있다. 여기에 삼성웰스토리와 아워홈,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 국내 대표 단체급식 업체들도 남 대표와 협업을 하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 멜라민 식기의 ‘미다스 손’이라는 업계 찬사가 괜히 내려진 것이 아니다.   

개인 창업자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물량에 상관없이 원하는 식기가 있다면 그대로 맞춰준다. 고객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이더멜라민의 성공 철학이 엿보이는 장면이다. 

▲ 특허 등록한 고백자 제품.

우월한 기능성에 친환경까지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중국산 멜라민 그릇의 환경호르몬 검출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나중 국산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멜라민에 대한 단어에 우려를 보이기도 한다.  

당시 논란은 중국 식기 업체들이 단가절감 차원에서 멜라민 색깔과 흡사한 다른 유해 물질을 집어넣으면서 발생됐다. 사실 멜라민으로 만든 식기는 최소 340도 이상 돼야 녹아내리며 그렇게 뜨거운 온도에서 그릇에 담아 먹는 음식은 전무하기에 유해성과는 거리가 멀다. 

남 대표는 그때의 파급 효과가 워낙 커 정부 당국의 검사도 더욱 엄격해졌다고 말한다. 멜라민 생산 업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더멜라민은 업계를 대표할만큼 정밀검사에 합격 도장을 매번 받고 있다. 

이더멜라민은 매출의 30%를 제품개발비로 다시 투자할 만큼 안전하고 친환경 제품 만들기에 공을 들인다. 최근 특허출원한 고백자 제품의 경우 참나무를 분쇄해 멜라민 그릇과 혼합하면서 강도는 20~30%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요소를 더욱 높였다. 도자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급스러운 재질감과 높은 표면 강도를 자랑한다.  

또한 고백자 제품이나 스톤제품의 경우 짜장, 카레 등 착색 염려가 있는 음식을 담아도 착색이 전혀 되지 않는다. 세척 시에도 세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건조도 빠르다. 외식업소가 원하는 장점은 다 가지고 있는 일명 ‘만능 그릇’인 셈이다.  

▲ 흑터치 제품.

“원하는 형태, 말씀만 하세요”

이더멜라민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디자인을 구현할 만큼 방대한 제품 라인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춘 형형색색의 식기제작부터 한식·일식·중식 등 아이템에 맞는 기품 있는 디자인까지 갖췄다. 원하는 대로 성형이 가능한 멜라민의 특성에 맞춰 프라이팬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등 재미요소를 더한 제품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국내 최대 멜라민 식기 전시장인 이더멜라민의 서울 중부전시장(황학동 주방거리 인근)을 방문하면 이같은 장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와 외식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업종·업태별 맞춤형 식기 공급은 이더멜라민의 최대 강점이기도 하다.  

▲ 이더멜라민 서울 중부전시장(황학동 주방거리 인근)은 국내 최대 멜리민 식기 전시장이다.

남 대표는 “수없이 많은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외식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겼다”며 “이제는 업종이나 업태만 알아도 대략 어떤 디자인과 구성으로 해야 할지 머릿속에 그려진다”고 밝혔다.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면서 평창 올림픽을 겨냥한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올림픽에 잘 어울리는 식기를 제작해달라고 주문할 정도다. 국내 외식업계에서 이더멜라민이 차지하는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더멜라민은 해외 수출도 겸하며 우리나라 멜라민 식기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등의 아시아시장과 미국, 캐나다 등의 미주 지역까지 반경을 점점 넓히고 있다. 멜라민 식기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받쳐주는 생산 업체가 드물기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다만 남 대표는 내수 물량이 워낙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터라 해외 수출은 주문 수량만 받아도 벅차다는 고백이다.  

▲ 단체급식용 제품.

업그레이드 계속 된다

이더멜라민은 현재 고백자, 대리석 문양, 전사제조기법 등의 특허를 받은 상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위 A급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FDA의 승인도 받았다.

그렇지만 남 대표는 기술적 우위를 더욱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멜라민 그릇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되면 고객 니즈 또한 더욱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외형은 도자기와 점점 더 같아지면서 내구성은 더욱 뛰어난, 자세히 보아도 도자기와 구별할 수 없는 이른바 ‘가성비 끝판왕’의 멜라민 그릇도 머지않아 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 대표는 “고객사 니즈에 맞추기 위한 연구개발이 결국 회사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됐다”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멜라민 식기의 업그레이드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왕삼매론 가르침 간직하고 살아야죠”  
남광현 ㈜이더멜라민 대표

▶기술력 외에 이더멜라민의 또 다른 강점이 있다면? 

“멜라민 식기라는 한우물을 판 것과 고객사와의 신의를 중시한 것이 경쟁력 아닌 경쟁력이랄까. 고객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려면 더욱 연구개발에 매달려야 할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좋은 제품과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 

▶최근 개인 창업자들도 멜라민 식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꾸준히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개인 창업자들은 아무래도 단가에 민감하기 때문에 맞춤형 제품보다 범용 상품의 활용이 중요하다. 범용 상품은 디자인 등록을 식기 제작업체가 가지고 있어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개인 창업자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도 있지만 범용상품도 잘만 활용하면 다양하고 트렌디한 식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다.” 

▶회사 경영 철학이 있다면? 

“중국 명나라 때 ‘묘협’이라는 스님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가르쳤다는 ‘보왕삼매론’이 개인의 신념이자 철학이다. 정도를 걷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아직까지는 그 경지까지 다다르지 않았다(웃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멜라민 식기를 중심으로 한 종합주방용품의 유통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 이더멜라민의 발전을 지켜봐 달라.” 

김상우 기자  |  ksw@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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