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고용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1만8천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진출 이후 30년간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해왔다.
2012년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00년대 초반부터 외식업계 최초로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니어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했다.
장애인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는 맥도날드는 장애인 직원에게 적합한 매장 관리 직무를 새로 도입하면서 지적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600여 명의 주부 직원, 320명의 시니어 직원, 240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다.
또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시간제 아르바이트 직원인 크루에게도 차별 없는 복지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매년 200~300명의 크루를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해 왔다. 현재 전국 매장 점장 중 약 70%가 크루 출신이고, 본사 직원의 절반 이상이 매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을 정도로 관리직으로의 성장 기회 또한 열려 있다.
김기화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1988년 한국 진출 이후 30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온 맥도날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