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미국진출 박차
본죽, 미국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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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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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LA 진출 후 퀸즈 가맹1호점, 라스베가스 직영 2호점 오픈
지난해 7월 일본 동경과 지난 1월 미국 LA에 각각 진출하며 세계화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본죽이 1호점의 성공적인 영업에 힘입어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직영 2호점을 오픈한다.
라스베가스 직영 2호점은 미국 가맹사업모델인 ‘소액투자이민창업’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액투자이민창업이란 이민 창업 희망자들이 겪는 현지 정보부족과 경험 미숙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본사가 직접 현지 매장을 오픈, 일정기간 운영한 뒤 이민 창업희망자에게 매장을 양도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일종의 ‘맞춤형 투자이민’을 가리킨다.

라스베가스점은 본사 측에서 일정기간 운영한 후 영업이 안정되는 대로 약 30만달러 정도로 매각할 계획.
본죽은 향후 미국 내 창업희망자에게 E/2비자(소액투자비자)를 통한 소액투자이민창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LA 한인타운인 가든글로브에도 이 같은 형태의 직영점을 추진 중에 있다.

라스베가스 직영점은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스프링마운틴 로드에 위치해 있으며 30여평(40석) 규모로 27만달러의 오픈비용이 투입됐다. 스프링마운틴 로드는 최근 한인타운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으며 대규모 한인마켓과 식당, 미용실 등이 연내에 동시 입주할 계획이라 차이나타운 내 한인중심 상권으로 대두되고 있는 곳. 매장 컨셉은 국내 것을 그대로 도입, 고급 죽 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어필할 계획이며 객단가는 13달러로 책정했다.

한편 본죽은 지난달 5일 미국 동부 뉴욕주 퀸즈(Queens)에 가맹1호점(28평, 28석)을 오픈한 바 있다. 미국 내 첫 가맹점인 퀸즈점은 뉴욕주 한인타운인 플러싱(Flushing)에 위치해 있는데 미국 현지인들의 매장방문이 크게 늘고 있어 한인뿐만이 아닌 현지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 테스트마켓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본죽 김철호 사장은 “미국 동부와 서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와 경제중심지에 매장을 동시에 오픈함으로써 미국 내 가맹사업이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한인타운의 한국식당들이 대부분 영세한 생계형 점포 수준인 만큼,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고급 죽 전문점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죽이 쌀과 야채, 그리고 해산물로 구성된 한국의 대표적인 웰빙 슬로푸드라는 것을 미국 현지인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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